벤츠 EQE 전기차 화재: 배터리 제조사 파라시스, 현대 전기차의 배터리 제조사

벤츠 전기차 화재 사건

8월 9일 인천의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서 주민들의 피해가 아주 큽니다.

주차를 해놓은 상황에서 발생한 화재로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이 화재로 인해 주민들 몇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지하 주차장에 주차해 놓은 차들 또한 전소되거나 피해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재로 수도관이나 전기 시설등이 불에 타 많은 주민들이 아직까지 아파트로 돌아가지 못하고 다른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하네요.

빨리 피해 복구가 되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가만히 주차되어 있던 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터라

아직까지는 원인 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긴 했지만

일각에서는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에서 합선이 발생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벤츠 모델에 사용된 배터리의 종류와 배터리 제조업체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벤츠 모델은 EQE이며, 여기에 사용된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로,

제조 업체는 파라시스입니다.

 

 

현대 자동차 배터리 제조사

현대에서는 소비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판매 중인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습니다.

차종	제조사(셀)	차종	제조사(셀)
아이오닉(NE)	SKO	코나(SX2 EV)	CATL
아이오닉5(NE PE)	SKO	ST1(TSD-A01)	SKO
아이오닉6(CE)	SKO(22.7~23.5)	캐스퍼(AX EV)	LGES
	LGES(23.6)	코나(OS EV)	LGES
GV60(JW)	SKO	아이오닉(AE EV PE)	LGES
GV80(RG3 EV)	SKO	아이오닉(AE EV)	LGES
GV70(JK EV)	SKO	포터(HR EV)	SKO

(*출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SKO: SK온 배터리, LGES: LG에너지 솔루션)

 

정부에서는 '전기차 포비아(공포증)'이 확산하자,

배터리 제조사를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조속히 관련 법안이 통과되어 소비자들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자동차 회사들도 배터리 제조사를 스스로 공개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존중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