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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사이드 아웃>, 줄거리 및 주인공, 어른들을 위한 힐링 영화

by snowstory30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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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사이드 아웃> 줄거리, 어른들도 충분히 공감할 스토리

영화 "인사이드 아웃"2015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월트 디즈니 픽처스가 배급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인간의 감정을 의인화하여 표현한 독창적인 작품입니다. 흔히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보는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이 영화는 어른들이 더 공감하고 열광했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어린 소녀 라일리의 내면 세계를 배경으로, 감정들이 그녀의 행동과 기억을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다룹니다. 영화는 주인공인 11살 소녀 라일리 앤더슨의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여주며 시작됩니다. 라일리는 미네소타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아이스하키를 즐기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라납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직장 문제로 인해 가족이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하게 되면서, 라일리의 삶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사 온 곳은 라일리가 원래 살던 곳과는 다르게 어둡게 그려집니다. 이 공간은 라일리에게 낯설고 불편한 환경을 가져다줍니다.

라일리는 새로운 공간에 적응하는 것이 두렵기는 하지만 가족과 견고한 유대관계 속에 극복해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학교에 등교한 첫날 라일리에게 안좋은 일들이 생기자 라일리의 감정에는 큰 변화가 생깁니다. 라일리의 머릿속에는 다섯 가지 주요 감정인 기쁨, 슬픔, 분노, 까칠함,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각각 그녀의 행동과 결정을 주도하는데 이 중 기쁨이 라일리의 주요 감정이었습니다. 그녀가 항상 행복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이끄는 감정이었습니다. 반면 슬픔은 라일리가 힘들거나 슬플 때 주도권을 잡는 감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분노는 라일리가 화가날 때, 까칠함은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두려움은 새로운 것을 도전할 때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각 감정들은 라일리가 겪는 상황에 따라 서로 상의하에 주도권을 번갈아 잡으며 라일리의 감정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슬픔이 라일리의 핵심 기억을 만지면서 생긴 사고로 인해 기쁨과 슬픔이 머릿속 사령부에서 쫓겨나면서 본격적으로 전개됩니다. 이로 인해 라일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던 중요한 기억들을 잃고, 감정의 균형이 무너지며 점차 감정을 느끼지 않는 아이로 변화하게 됩니다. 기쁨과 슬픔은 자신들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라일리의 머릿속을 여행합니다. 처음에 기쁨은 슬픔의 존재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슬픔의 모든 행동을 통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기쁨은 슬픔과 여행하는 과정에서 라일리의 진정한 기쁨은 슬픔이라는 감정이 있었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슬픔이와 힘을 합쳐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한편, 사령부에 남아 있던 분노, 까칠함, 두려움은 라일리를 통제하려 하지만,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됩니다. 라일리는 새로운 학교와 친구,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점점 더 불안해지고, 부모님과의 관계도 어려워집니다. 라일리는 결국 집을 떠나기로 결심하지만 그 순간 기쁨과 슬픔은 라일리의 중요한 기억들을 되찾아 사령부로 돌아옵니다.

라일리는 기쁨과 슬픔이 돌아오면서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부모님과 솔직하게 대화합니다. 부모님에게 자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털어놓고, 그 과정에서 가족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라일리는 다시 행복을 찾게 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더 강해집니다. 결국, 라일리는 감정들이 조화롭게 작용하며 더 성숙한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영화는 라일리가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정의 중요성과 그 복잡성을 깨닫게 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주인공 라일리 앤더슨

라일리 앤더슨은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주인공으로, 그녀의 감정들이 주도하는 내면 세계를 통해 성장과 변화를 그립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라일리는 친구들과 떨어지고, 낯선 학교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녀의 감정들은 이러한 변화에 따라 복잡해지고, 기쁨과 슬픔이 특히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샌프란시스코로의 이사는 라일리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었고, 그녀는 혼란과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학교에서의 첫날은 실망스럽게 끝나고, 집도 이전과는 많이 달라 보였습니다. 아이스하키 팀에서도 예전처럼 뛰지 못하며,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라일리는 점점 더 우울해집니다.

라일리의 내면에서 기쁨과 슬픔이 실수로 사령부에서 쫓겨나면서, 라일리는 중요한 기억들을 잃고, 감정의 균형이 무너집니다. 이를 통해 라일리는 혼란과 좌절을 겪게 되며, 부모님과의 갈등도 겪게 됩니다. 그러나 결국, 라일리는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슬픔도 중요한 감정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부모님과 솔직하게 대화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게 됩니다.

라일리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겪는 성장 과정의 일부를 반영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어려움을 겪고, 감정의 혼란을 경험합니다. 어린 시절의 순수하고 행복한 순간들은 성장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결합하며, 우리를 더 강하고 성숙하게 만듭니다. 라일리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성장의 과정에서 겪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라일리의 여정은 결국 우리가 누구나 겪는 성장통의 일부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강해지고, 성숙해집니다. 라일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어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힐링 영화

관객들은 기쁨이 슬픔의 존재 이유를 깨닫는 순간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 결국 모든 감정들은 존재의 이유가 있으며 감정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라일리의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대다수의 관객들이 슬픔의 행동이 답답하고 불필요하며 심지어는 라일리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차라리 없는게 더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기쁨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며 그 감정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모든 기쁨의 순간 한켠에 슬픔이 존재했으며 그 기억들이 더 기쁘게 기억되는데에는 슬픔의 역할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때 관객들은 '아, 나도 저런 감정들이 있는데, 내가 나의 감정을 보듬어 주지 못했구나. 나의 모든 감정들은 소중한 것이구나.'라는 걸 깨달으면서 이 영화를 통해 큰 위로를 받게 됩니다.

평소 우리들은 이렇게 부정적인 감정을 애써 외면하고 항상 긍정적인 감정만을 표출하려고 노력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감정을 보이려하지 않고 억누르며 그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것을 불편해하고 내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라일리가 모든 감정을 인정하고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외면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며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 내면의 감정을 잘 살피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이처럼 감정의 복잡성과 인간의 성장 과정을 독창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넘어서, 모든 연령층에게 감정의 중요성과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이해하게 합니다. 라일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감정들이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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